"백신접종 증명없으면 이동 불가" 유럽, '백신여권' 도입할듯

조윤진 2021. 1. 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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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유럽연합)가 올 여름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은 사람에게 '백신여권'을 발급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백신 여권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일종의 '디지털 증명서'다.

19일(현지시각) 외신 등에 따르면 EU 27개 회원국은 오는 21일 화상회의를 열고 백신 접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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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EU(유럽연합)가 올 여름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은 사람에게 '백신여권'을 발급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백신 여권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일종의 '디지털 증명서'다.

19일(현지시각) 외신 등에 따르면 EU 27개 회원국은 오는 21일 화상회의를 열고 백신 접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마로스 세프코비치 EU집행위 부위원장은 "현재 많은 국가들이 음성 확인서를 요구하듯 백신 접종이 여행을 위한 조건이 될 것"이라며 "전자 백신 접종 증명서가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지난 주 EU집행위원회에 서면을 보내고 EU 회원국 간 자유로운 여행을 회복하기 위한 '백신여권' 도입을 제안했다.

영국은 지난 12일 1·2회차 접종자 수를 더 원활히 추적하기 위해 백신여권을 시험 도입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코로나백신 #백신여권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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