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의 전당 투수 돈 서튼 별세..향년 75세

김재호 2021. 1. 2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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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입성 투수 돈 서튼이 세상을 떠났다.

서튼의 아들인 대런 서튼은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부친상을 알렸다.

서튼은 1966년 LA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이후 다저스(1966-80, 1988) 휴스턴 애스트로스(1981-82) 밀워키 브루어스(1982-84) 오클랜드 어슬레틱스(1985) 캘리포니아 에인절스(1986-87)에서 23시즌동안 활약했다.

1998년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81.6%의 지지를 얻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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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명예의 전당 입성 투수 돈 서튼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서튼의 아들인 대런 서튼은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부친상을 알렸다. 그는 "내가 알고 있던 사람들 중에 가장 열심히 일한 사람이었으며, 모든 이들을 존경심을 갖고 대했다. 그는 나를 일터에 자주 데려가줬다. 이 모든 것들이 감사하다. 편히 쉬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서튼은 1966년 LA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이후 다저스(1966-80, 1988) 휴스턴 애스트로스(1981-82) 밀워키 브루어스(1982-84) 오클랜드 어슬레틱스(1985) 캘리포니아 에인절스(1986-87)에서 23시즌동안 활약했다. 통산 774경기 등판, 324승 256패 평균자책점 3.26의 성적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통산 다승 공동 14위, 소화 이닝(5282이닝) 7위, 탈삼진(3574개) 7위에 올랐다.

명예의 전당 멤버 돈 서튼이 눈을 감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네 차례 올스타에 뽑혔으며, 1980시즌 32경기에서 212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20으로 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다. 사이영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1976년 투표에서 3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15경기 등판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네 차례(1974 1977 1978 1982) 월드시리즈에 올랐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은퇴 이후에는 다저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해설가로 일하며 야구계에 기여했다. 1998년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81.6%의 지지를 얻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그의 등번호 20번은 다저스에서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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