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탁월한 성과 비결?..공부머리보다 일머리를 깨워라

윤종성 2021. 1. 2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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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집어삼킨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인공지능, 디지털로의 이행이 가속화되면서 '실업 공포'가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상황이 도래해도 누구도 대체할 수 없을 만큼 '일 잘하는 사람'은 살아남기 마련이다.

소위 일 잘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일을 바라보는지, 탁월한 성과로 연결해내기 위해 무슨 노력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책은 일을 잘하는 사람의 특성과 평범한 사람들의 업무 방식을 끊임없이 비교·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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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한다는 것
야마구치 슈·구스노키 겐|248쪽|리더스북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전 세계를 집어삼킨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인공지능, 디지털로의 이행이 가속화되면서 ‘실업 공포’가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상황이 도래해도 누구도 대체할 수 없을 만큼 ‘일 잘하는 사람’은 살아남기 마련이다. 도대체 조직에 없어서는 안 될 ‘일 잘하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베스트셀러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의 저자 야마구치 슈와 일본 최고의 경쟁전략 전문가 구스노키 겐이 모두가 인정하는 ‘일 잘하는 사람들’의 특별한 업무 비결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 소위 일 잘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일을 바라보는지, 탁월한 성과로 연결해내기 위해 무슨 노력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들은 “일을 잘하는 사람이란 그 사람이 어떤 학벌을 가졌는지, 어떤 기술을 가졌는지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공부를 잘하는 능력이 회사의 매출을 올릴 수는 없으며, 어학 실력이 출중한 것과 대화를 능숙하게 이끌어가는 능력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워드 프로그램을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안다고 해서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닌 것처럼 말이다.

책은 일을 잘하는 사람의 특성과 평범한 사람들의 업무 방식을 끊임없이 비교·분석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업무 능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해 어떤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하는지 직관적으로 설명해준다. 넷플릭스, 어도비, 레고, IBM, 맥도날드, 산토리, 혼다 등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성과를 만들어내는 과정도 엿볼 수 있다. 특히 우리가 ‘효율적’이라 여겼던 업무 방식의 상당수가 일 잘하는 사람들의 방법과 거리가 멀다는 점이 흥미롭다. 업무 능력을 키우길 원한다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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