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수업 지원부터 학폭 처리까지..학교통합지원센터 사례집 발간

서울교육청 산하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
학교 지원 사례·이용 소감 등 엮어 책으로 발간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각급학교의 원격수업 지원, 학교폭력 사안 처리 등 업무를 수행하는 학교통합지원센터의 주요 지원 사례와 학교 구성원의 이용 소감을 담은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019년 3월 서울시교육청 산하 11개 교육지원청에 설치됐다. 학교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이를 전담할 조직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에 따라 마련됐다.

학교통합지원센터 주요 업무는 Δ통합지원 콜센터 운영 Δ연수·컨설팅 지원 Δ원격수업 지원 Δ위기학생 통합지원 Δ생활교육 지원 Δ학교 (성)폭력 사안 처리 Δ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Δ학생 인권 지원 Δ교권 보호 지원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에는 학교통합지원센터의 지원을 받기 위한 절차와 주요 지원 사례, 학교통합지원센터별 특색 사업, 교사·학생·학부모 등의 이용 후기 등이 담겼다.

학교 현장에 학교통합지원센터의 활동을 알려 보다 많은 학교 구성원이 이용하게 하자는 취지다.

사례집에는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이용한 교직원 508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도 담겼다.

학교폭력심의위원회 운영에 대해서는 전체의 83.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교육활동 통합지원 업무에 대한 만족도는 81.3%, 학교 (성)폭력 예방 및 학교장 자체해결제 지원에 대한 만족도는 80.4%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사례집을 통해 학교 구성원들이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 보다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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