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모자반 수거에 방제정·경비함 11척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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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양식어장 피해와 해안오염 유발 가능성이 큰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하기 위해 최신식 방제정과 경비함 11척을 투입하는 등 피해예방에 나섰다.
서해해경은 이날부터 군산과 부안 해양경찰서 등에 배치된 벨트식 유회수기를 갖춘 최신식 방제정 3척을 수거 현장에 투입하고, 1500톤급 경비함정을 비롯한 8척의 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괭생이모자반 제거작업에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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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은 중국발 괭생이모자반의 서해안 유입으로 지역민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최근 목포 해경을 중심으로 수거작업과 예찰활동을 전개했다.
서해해경은 이날부터 군산과 부안 해양경찰서 등에 배치된 벨트식 유회수기를 갖춘 최신식 방제정 3척을 수거 현장에 투입하고, 1500톤급 경비함정을 비롯한 8척의 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괭생이모자반 제거작업에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벨트식 유회수기를 갖춘 방제정의 경우 부유한 물질을 회수해 효과적인 모자반 수거가 가능하다.
서해해경은 이들 방제정과 경비함정을 동원해 하루 최대 30톤 정도 모자반 수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괭생이모자반이 소멸될 때까지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서해해경청 정봉훈 청장은 "해경은 수거와 함께 경비함정은 물론 항공순찰기를 활용해 모자반의 유입 흐름 등의 예찰정보를 전남도와 신안군 등에 제공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수산양식 자원을 보호하는 해경으로서 국민 모두가 안심하는 그날까지 모자반의 수거와 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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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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