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낮과 밤' 남궁민X안시하, 섬으로 잠적..김태우 '80세 노인' 회귀[★밤TV]

이시연 기자 2021. 1. 20.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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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에서는 남궁민과 그의 친어머니 안시하가 섬으로 잠적하며 종영을 맞이했다.

19일 오후 마지막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가 불구가된 자신의 친어머니 조현희(안시하 분)를 꿋꿋이 지키며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충격에서 벗어나 정신을 차린 도정우는 결국 비밀 실험실을 폭파해 버렸고 이후 도정우와 그의 친어머니 조현희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행방이 묘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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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사진= tvN 드라마 '낮과 밤' 방송 화면

'낮과 밤'에서는 남궁민과 그의 친어머니 안시하가 섬으로 잠적하며 종영을 맞이했다.

19일 오후 마지막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가 불구가된 자신의 친어머니 조현희(안시하 분)를 꿋꿋이 지키며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밀 연구실을 급습해 자신의 친어머니 조현희를 만난 도정우는 "지금까지 일을 후회하지 않느냐. 자식들을 가지고 실험한 것"이라고 물었다.

이에 조현희는 "너의 능력을 확신했거든. 보통의 신생아는 태어나자마자 엄마랑 눈을 마주치지 못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넌 그러기 위해 태어난 거야. 내 괴물"이라며 아들 도정우를 향해 '괴물'이라 말했다.

이 말에 충격을 받은 도정우는 눈물을 글썽이며 "괴물이라고. 차라리 태어나지 않는 편이 훨씬 나았을 텐데"라고 말했고 그 찰나 머리에 통증을 느끼며 쓰러졌다.

충격에서 벗어나 정신을 차린 도정우는 결국 비밀 실험실을 폭파해 버렸고 이후 도정우와 그의 친어머니 조현희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행방이 묘연했다.

이어 복직한 공혜원은 한 구급차가 수상한 행적을 보인 것을 기자 이지욱(윤경호 분)에게 제보했다. 공혜원의 제보를 받은 이지욱은 혹여나 도정우가 살아있을까 또다시 취재를 시작했다.

이후 이지욱은 한 섬에서 도정우를 발견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제보자는 "한 남자가 사지를 못 쓰는 여자를 등에 업고 다니더라. 젊은 여자가 어떻게 사지를 못 쓰게 됐냐고 물으니 자기 엄마라 그러더라"며 도정우를 목격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 tvN 드라마 '낮과 밤' 방송 화면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젊음'을 잃고 백발 노인으로 돌아간 오정환(김태우 분)의 이야기 또한 그려졌다.

이날 도정우는 직접 비밀연구소로 찾아갔고 문재웅(윤선우 분)과 윤석필(최대철 분)은 연구 자료가 보관된 네트워크실에 숨어 들어갔다.

문재웅과 윤석필은 네트워크실에서 지금까지 실험 데이터를 모두 삭제했고 오정환이 영생의 약을 먹어야 하는 시간을 놓쳐 백발 노인으로 회귀하는 현상이 일어났다.

이는 기자 이지욱에 의해 전국에 방송됐고 오정환의 추악한 실체가 온 세상에 드러나게 됐다.

방송 말미에는 공혜원과 특수팀 주위를 떠도는 도정우로 추정되는 남자의 모습이 그려져 의문을 자아냈다. 이는 다소 아쉬운 열린 결말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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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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