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팍 뜨겁게 달굴 '태양의 아들' 이근호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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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이근호(36)는 대구 FC가 창단 10주년을 맞은 2012년 팬 투표로 '역대 베스트 11'을 선정했을 때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대구에서 족적을 남긴 선수다.
당시 대구 팬들은 간판 공격수인 이근호에게 구단 엠블럼 속 태양에 착안한 '태양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의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가 친정팀 대구 FC에 임대 선수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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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공격수 이근호, 친정팀 대구로 임대
K리그 297경기 73골 52도움 '대구 역대 베스트 11'
[윈터뉴스 이규원 기자] "대구는 나에게 제2의 고향이다. 대구에서의 활약을 통해 내가 이 자리까지 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랜 세월이 흘러 대구 유니폼을 입고 다시 팬 여러분 앞에 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 내가 받은 기회와 사랑을 대구 팬과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고 싶다"(이근호)
프로축구 이근호(36)는 대구 FC가 창단 10주년을 맞은 2012년 팬 투표로 '역대 베스트 11'을 선정했을 때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대구에서 족적을 남긴 선수다.
당시 대구 팬들은 간판 공격수인 이근호에게 구단 엠블럼 속 태양에 착안한 '태양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의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가 친정팀 대구 FC에 임대 선수로 돌아간다.
대구는 19일 이근호를 1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2007∼2008년 대구에서 뛰며 맹활약했다. 두 시즌 동안 리그 59경기 23골 9도움을 기록, 2년 연속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고 국가대표에도 뽑히는 등 전성기를 열었다.
2008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FA)가 돼 2009년 일본 J리그로 진출, 주빌로 이와타와 감바 오사카에서 뛴 그는 2012년 울산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돌아왔다.
2013∼2014년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한 뒤엔 카타르 엘 자이시로 이적했다가 2015년 전북 현대를 통해 다시 K리그 무대를 밟았고,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 FC를 거쳐 2018년부턴 울산에서 세 시즌을 소화했다.
울산에선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에 힘을 보탰다.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앞둔 대구는 K리그 통산 297경기 73골 52도움을 쌓고 A매치 84경기(19골) 경험을 보유한 이근호가 여러 대회를 병행할 팀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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