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민당 외교부회, '위안부 판결' 비난 결의 외무성 제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집권 자민당 내 조직인 외교부회가 한국 법원의 위안부 피해자 배상 판결을 비난하는 결의문을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에게 전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외교부회는 이 결의문에서 "서울중앙지법의 위안부 배상 판결이 국제법상 상궤를 벗어난 것으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집권 자민당 내 조직인 외교부회가 한국 법원의 위안부 피해자 배상 판결을 비난하는 결의문을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에게 전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외교부회는 이 결의문에서 "서울중앙지법의 위안부 배상 판결이 국제법상 상궤를 벗어난 것으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국제사법재판소, ICJ 제소 등 "단호한 대응 조치"를 검토하라고 일본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결의문을 전달하기 위해 외무성을 방문한 사토 마사히사 외교부회장에게 "한국 지방법원 판결에 경악했다"며 "모든 선택지를 시야에 두고 대응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회는 또 이 결의문에 일본 기업의 패소가 확정된 징용 소송 문제에 대해선 "거듭 국제약속을 무효로 만드는 움직임으로,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명기했습니다.
그러면서 ICJ 제소 외에 부임을 앞둔 강창일 주일 한국대사에 대한 아그레망 철회와 아이보시 고이치 신임 주한일본대사의 부임 연기를 대항 조치로 제안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로나19에 특효" 고춧대 허위 광고 한의사·업체 적발
- 유튜버 햄지 "김치 중국 음식이라 해야 한다면 중국 활동 않겠다"
- "현직도 전직 되면 사면 대상"...대통령 협박 논란
- '온몸에 바늘 자국 29개' 중국 유치원서 유아 학대 논란
- 日 유니클로, 조선인 학교 등 제외하고 마스크 지원해 논란
- 미국 따라잡겠다는 중국...항모에 일렬로 선 전투기 보니 [지금이뉴스]
- '대기줄만 200m' 대혼잡에 고성까지...난리난 인천공항 [지금이뉴스]
- 숨지도 못 하고 픽픽...우크라, 북한군 드론 사살 영상 공개
- [자막뉴스] 6개월 만에 또 "희망퇴직 받는다"...대규모 구조조정 '불안'
- [속보] 권성동 "내란·김여사 특검, 국정·여당 마비 속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