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돌봄터' 도입해 초등돌봄 3만 명 확대

김종균 2021. 1. 1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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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고, 학교가 교실을 제공하는 '학교돌봄터' 사업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를 통해 내년까지 초등돌봄 인원을 3만 명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원격수업하는 날이 많아지자 돌봄 수요가 부쩍 늘어났습니다.

정부는 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교돌봄터' 사업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가 교실을 제공하고, 지자체가 운영하는 형태입니다.

현재 초등돌봄교실은 학교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학교만이 아니라 지자체도 지역 아동을 위한 사회적 돌봄에 다양한 형태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자 합니다.]

정부24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학교돌봄터 신청이 가능합니다.

운영 시간은 기존 초등 돌봄교실 운영시간(통상 오후 1∼5시)을 기본으로 하되 수요에 따라 정규 수업 전(오전 7∼9시)이나 방과 후 저녁 돌봄(오후 5∼7시) 등으로 2시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 사업으로 내년까지 돌봄 수혜 인원을 3만 명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학교돌봄터로 전환할 경우 기존 초등돌봄교실에 근무하던 돌봄 전담사는 다른 학교로 전보 등을 통해 교육청의 교육공무직 신분을 유지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돌봄노조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기존의 학교 돌봄을 지자체 돌봄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포함해 지자체 이관 논란을 부추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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