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주행' 논란 김보름, 노선영에 2억 소송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1. 19. 23:35
[스포츠경향]
2018년 평창 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종목에서 ‘왕따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보름이 같은 팀이었던 노선영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보름은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에 노선영을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보름은 이른바 ‘왕따 주행 논란’ 이후 노선영 허위 주장으로 인해 사회적 지탄을 받아 정신과 치료를 받았고 경제적 피해도 입었다며 2억원의 위자료를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창올림픽 당시 김보름은 여자 팀 추월에서 노선영을 뒤에 놔두고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사회적인 비난을 받았다.
여기에 노선영이 “훈련할 때도 따돌림이 있었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왕따’ 논란이 커졌다.
김보름은 오히려 노선영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폭언을 했다고 맞선 바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예능인 포기 못해” 이찬원, ‘KBS 연예대상’ 대상 영광
- 美 타임지 선정, 2024 최고의 K-드라마는?
- [단독] 최민환 “유흥업소 자주 간 적 있어” 경찰에 진술
- ‘하얼빈’ 예매량 폭증…겨울 책임지나
- [단독] “송민호 공익 부실근무, 경찰이 밝혀달라” 수사의뢰서 접수
- 이나은, ‘곽튜브 논란’ 이후 3개월 만에 근황 전했다
- [단독] 임영웅 ‘뭐요’ 논란 속 홍보대사 유지···포천시 “소속사 연락두절”
- [종합] ‘은가은♥’ 박현호, 예비 장모 얼마나 닮았길래? (신랑수업)
- “정신나간 대통령이 갑자기 쿠데타”···‘서울의 봄’ 김성수, 작심비판
- [단독] 송민호 ‘부실근무’ 의혹, 경찰 내사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