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령, 딸 김수현에 배우 복귀 제안..윤석민 "이젠 네가 먹여살려주라"('아내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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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예령이 딸 김수현에게 배우 복귀를 제안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김수현이 준비한 꼬막, 보쌈을 메뉴로 식사하며 꿈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김예령과 딸 김수현, 사위 윤석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예령은 딸 김수현에게 "엄마도 도전을 하잖아"라며 "난 네가 연기를 다시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배우로 다시 활동하길 바라는 엄마 김예령의 말에 김수현은 남편 윤석민의 눈치를 보며 "오빠가 좋아할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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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예령이 딸 김수현에게 배우 복귀를 제안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김수현이 준비한 꼬막, 보쌈을 메뉴로 식사하며 꿈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김예령과 딸 김수현, 사위 윤석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예령은 김수현이 요리한 꼬막을 먹고는 맛있다고 칭찬하며 "너는 왜 이렇게 음식을 잘 해?"라고 물었다.
김수현은 "차려놓고 먹을 때가 제일 좋은 것 같다"며 요리 솜씨에 대해 "엄마 닮은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김예령은 요리가 재밌다는 김수현에게 "요리 쪽에서 뭔가를 할 줄 알았다. 도전해보고 싶지 않냐"고 물었다.
김수현은 "늦어도 대학교 때 알았으면 뭘 해보려고 해봤겠지만"이라며 나이를 이유로 들었다.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김수현은 '김시온'이란 예명으로 배우로 활동한 바 있다.
김예령은 딸 김수현에게 "엄마도 도전을 하잖아"라며 "난 네가 연기를 다시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배우로 다시 활동하길 바라는 엄마 김예령의 말에 김수현은 남편 윤석민의 눈치를 보며 "오빠가 좋아할까?"라고 말했다.
김수현의 배우 활동을 반대한 윤석민은 "이기적이긴 한데 수현이가 도전하는 단계였고 그게 연기를 안 했지만 알잖나, 쉽지 않다는 걸"이라며 "그걸 안 해도 내가 먹여 살리겠단 마음으로 못하게 했는데"라고 전했다.
이어 김수현을 바라보며 "지금은 네가 좀 먹여살려주라"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현은 결혼 초기에는 연기에 대한 갈망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포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차피 해봤자 난 안 됐을 거란 생각으로 누르거나 남의 일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예령은 "엄마가 도와줄게"라고 노래를 불렀다. 김수현은 "노래 잘못 배운 것 같다"고 농담을 한 뒤 아이 둘과 남편 윤석민을 챙기고 집안일을 하느라 바빠 배우는 내려놨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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