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해 보이려.." 대파에 색소 뿌려 판매한 상인들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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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과 마트 등에서 판매 중인 대파에서 청록색 색소가 묻어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대파를 종이타월로 여러 번 닦아내자 청록색 색소가 진하게 묻어났다.
논란이 된 대파를 판매한 상인은 "방부제 탓에 대파의 색깔이 진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직접 대파를 길러 판매한 곳에서는 색소가 묻어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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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마트 가판대 위에 놓인 대파를 휴지로 문지르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어 확인한 휴지에는 청록색 색소가 묻어나와 충격을 줬다. 또 다른 매장에서 촬영한 영상도 마찬가지다. 대파를 종이타월로 여러 번 닦아내자 청록색 색소가 진하게 묻어났다.
일부 소비자는 SNS와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대파를 물에 씻으니까 청록색 물이 뚝뚝 떨어졌다”면서 분통을 터뜨렸다. 이같은 ‘염색 대파’ 논란은 구이저우성의 세 개 도시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 식품관리감독국에 따르면 최근 해당 지역 4640개 마트와 시장 등에 유통된 대파를 조사한 결과 약 1479kg의 ‘염색 대파’를 적발했다.
한편 현지 식품 건강 관련 웹사이트에는 “색소를 뿌린 채소를 장기간 먹을 경우 몸에 해롭다. 지나치게 부자연스러운 녹색을 띤 채소는 가짜 식품일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당부의 메시지가 올라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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