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최창민, "구본승x안혜경.. 띠 상극은 가끔 보면 애틋" 궁합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 명리학을 공부한 최창민이 '새 친구'로 청춘들의 신년 사주를 봐줬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명리학을 공부한 '꽃미남' 새 친구로 최창민이 등장해 반가움을 샀다.

앞서 제작진은 대전 여행을 떠난 청춘들에게 "신년 운세를 잘 아는 분을 모셨다"고 새 친구의 등장을 알렸다. 이에 청춘들은 "역술가 백운산 선생님이 오시는 건가"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은 "6년째 명리학을 공부하고 있고, 가수와 배우 경력이 있다"고 알리자, 최성국은 "나 인기 장난 아닐 때, 그때"라며 반색해 웃음을 안겼다.

최창민이 등장하자, 여자 청춘들은 "비주얼이 좋아졌다", "환하다”, “잘 생겼다"며 역대급 동안 외모에 감탄을 표했다. 이에 최창민이 꽃미소를 날리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그는 "다들 뵙고 싶었다"면서 미소를 보이며 "서열 정리가 잘 안 된다고 들었다"고 동안 외모와 달리 의미심장한 말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명리학을 공부한 최창민의 합류에 청춘들은 새해 운세와 궁합을 봐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최창민은 “약한 건 없고, 다 물고 물린다. 띠에도 궁합이 있다”며 “봄은 돼지, 토끼, 양, 여름은 호랑이, 말, 개, 가을은 뱀, 닭, 소, 겨울은 원숭이, 쥐, 용띠”라면서 12간지를 계절로 나눴다. 그는 봄은 여름에게, 여름은 가을에게, 가을은 겨울에게, 겨울은 또 봄에게 질 수밖에 없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청춘들은 김도균과 신효범의 띠 궁합에 궁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창민은 “용띠 신효범은 겨울, 뱀띠 김도균은 가을”라고 말했다. 이에 김광규가 “그래서 누나가 그렇게 들이대도 안 되는 거였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최성국이 “같은 띠는 어떠냐”고 묻자, 최창민은 “좋은 거다”고 대답했다. 이에 최성국은 “띠동갑을 만나는 게 좋겠네?”라고 반문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최창민은 “상극이라고 하는 건 봄과 가을. 여름과 겨울”이라고 전했다.

이에 최민용이 “본승이 형하고 혜경이가 상극인데 어떡하냐”고 걱정을 표했다. 이에 구본승이 “그걸 왜 네가 물어봐”라며 민망해했고, 최창민은 “가끔 보면 더 애틋하다”고 대답했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