뵈브 클리코, 여성의 모험을 응원하다

황현선 2021. 1. 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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뵈브 클리코는 여성들이 기업가로서 혹은 기업가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어떠한 장벽에 부딪히고 있는지와 이를 토대로 뵈브 클리코가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 함께할 수 있는 부분들을 만들어가고자 한국 남녀2,045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 여성 기업가 지표'를 발표했다.

뵈브 클리코는 여성 기업가로서 혹은 기업가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겪고 있는 장벽을 함께 낮추기 위해 볼드 바이 뵈브 클리코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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뵈브 클리코, 한국 여성 기업가 지표 공개

뵈브 클리코는 여성들이 기업가로서 혹은 기업가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어떠한 장벽에 부딪히고 있는지와 이를 토대로 뵈브 클리코가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 함께할 수 있는 부분들을 만들어가고자 한국 남녀2,045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 여성 기업가 지표'를 발표했다.
 

한국을 포함한 프랑스, 미국, 영국, 남 아프리카, 홍콩, 일본, 러시아, 호주 등 14개 나라가 참여했으며, 조사 결과는 아래와 같다.

뵈브 클리코가 발표한 한국 여성 기업가 지표에 따르면 지속적인 기업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여성 기업가는 10 %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남성에 비해 현저히 낮으며 세계에서 가장 낮은 비율 중 하나였다.

한국 여성들은 남성보다 '일과 가정 생활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더 어렵다'고 생각하며, 실제로 여성기업가의 82%는 남성기업가보다 '가정 생활의 균형을 잡는 것이 어렵고, 51%는 '여성기업가로 일하는 것이 가정 생활을 방해한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그 외에도 문화적 장벽, 가면 증후군과 가족의 압박이 기업가를 망설이는 이유로 꼽혔다. 기업가를 꿈꾸는 여성의 58%는 때때로 자신의 직업적인 상황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같은 비율로 가족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기 때문에 실패를 두려워한다고 대답했다. 

이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위험 회피로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기업가를 꿈꾸는 여성의 57%가 기업가가 되는 것에 대한 이익보다 위험성이 더 크다고 말했고, 남성은 47%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가를 꿈꾸는 여성은 84%는 멘토십이, 73%는 네트워크가 89%는 롤 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업 경영에 도전하기 전, 마담 클리코에게는 망설일 시간이 없었다. 이후 뵈브 클리코는 이러한 대담성과 기업가 정신의 유산을 꾸준히 이어왔다.
 

기업계에 여성이 설 자리가 없었던 1805년, 뵈브 클리코의 경영을 책임지게 된 마담 클리코(Madame Clicquot)가 보여준 대담무쌍함은 메종 뵈브 클리코의 유산이 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마담 클리코가 남긴 유산에 대한 경의의 표현으로 '뵈브 클리코 볼드 우먼 어워드(Veuve Clicquot Bold Woman Award)'가  1972년 시작되었고, 한국은 2018년부터 '뵈브 클리코 볼드 우먼 어워드 코리아'를 통해 대담한 업적을 남긴 여성 기업인에게 헌정해 왔다.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27개국을 대표하는 여성 35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늘날 여성 기업가와 기업가를 꿈꾸는 여성들이 필요로 하는 롤 모델, 멘토십, 네트워킹에 대한 응답으로 '볼드 컨버세이션' (Bold Conversations) 시작되었다.

지난 11월 18일 첫 선을 보인 '볼드 컨버세이션'은 각 업계를 대표하는 여성 기업가 클리오 한현옥 대표, 명필름 심재명 대표, 핀다 이혜민 대표, KYE와 eyeye 계한희 대표와 지역 사회의 여성 기업가, 기업가를 꿈꾸는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됐다.

참석자들과 패널들은 올해와 같이 도전적인 상황에서 여성 기업가로서 겪는 위기와 기회에 대한 주제로 대화의 장을 열어 이해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비지니스 경험이 많은 선배의 멘토십으로 많은 공감이 되었고, 기업의 영역을 넘어 영감에 대해 고찰할 수 있어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뵈브 클리코는 여성 기업가로서 혹은 기업가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겪고 있는 장벽을 함께 낮추기 위해 볼드 바이 뵈브 클리코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황현선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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