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김명수, 관찰사 비리 포착.. 쌀값 폭등 이유 알았다

이혜미 2021. 1. 1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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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이 금값이 된 이유.

암행어사 김명수가 관찰사의 비리를 포착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암행어사 : 조선비밀수사단'에선 관찰사 비리를 추적하는 성이겸(김명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쌀값이 금값이 된 진짜 이유를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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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쌀값이 금값이 된 이유. 암행어사 김명수가 관찰사의 비리를 포착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암행어사 : 조선비밀수사단’에선 관찰사 비리를 추적하는 성이겸(김명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이겸 일행은 관찰사를 만나기에 앞서 주막을 찾았다. 그러나 흉년 여파로 쌀값도 음식 값도 배로 뛴 상황.

이에 박춘삼(이이경 분)은 바가지라며 당장 자리를 뜨려고 하나 성이겸이 그를 만류했다. 박춘삼은 “쌀 한 톨 한 톨 세어 먹읍시다”라 투덜거리면서도 그 맛에 만족감을 표했다.

홍다인(권나라 분)은 성이겸이 식사를 할 새도 없이 질문세례를 쏟아냈고, 참다못한 성이겸은 “다인아, 밥 좀 먹자”라고 호소했다.

성이겸은 또 홍다인에게 “넌 여기 남거라. 잊었나본데 이건 내가 받은 암행어사 임무다. 넌 내 지시에 따르면 된다”라고 단호하게 명령했다.

“이건 어사의 임무이자 제 일이기도 합니다”란 홍다인의 반발엔 “바로 그 일 때문이다. 사사로운 감정이 앞선 사람과 일을 도모할 순 없다. 그러니 날 돕고 싶다면 잠자코 있어라”라고 일축했다.

이날 성이겸과 박춘삼이 마주하게 된 건 바로 지독한 가난. 이 과정에서 이들은 쌀값이 금값이 된 진짜 이유를 알게 됐다. 관찰사가 쌀을 수탈해 공양미로 바치고 있었던 것. 성이겸과 박춘삼이 새 사건을 만났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암행어사 : 조선비밀수사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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