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첫 모델 확정..광주형일자리 성공 '시험대'
[KBS 광주]
[앵커]
국내 최초, 지역 상생형 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완성차 공장이 오는 9월부터 양산에 들어갑니다.
일자리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도 높은데요.
광주에서 생산되는 첫 모델이 확정됐습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공장 시운전을 앞두고 내부 설비공사가 한창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완성차 공장입니다.
4월부터 시험생산에 들어가 9월에는 본격 양산에 들어갑니다.
국내에서는 23년 만에 지어진 자동차 공장으로 최첨단 생산 설비는 물론 통합정보시스템도 갖출 예정입니다.
이곳에서 출시될 첫 차량 모델이 확정됐습니다.
모델명 AX1으로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시험 주행 중인 모습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외관은 대부분 천으로 가려졌지만 현대차의 소형 SUV인 베뉴를 닮았습니다.
배기량은 천cc 미만, 가솔린 엔진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차선이탈방지 등 다양한 옵션이 포함될 예정이고 출시 금액 등은 아직 미정입니다.
글로벌모터스 측도 생산 모델이 확정된 건 맞지만, 현대자동차 위탁 생산인 만큼 구체적 답변은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판매된 국내 SUV 차량은 61만여 대로, SUV 선호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첫 출시를 앞둔 현대차 AX1.
2008년 이후 지난해 판매량이 10만대 밑으로 떨어진 국내 경차 시장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생산하는 이번 경차의 시장 반응이 광주형일자리 사업 성공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최송현 기자 (s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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