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여건 검사에도 300명대 확진..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크게 줄어
서울 확진도 두 달 만에 최저
[경향신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89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 데는 진단검사 수가 적은 주말을 낀 영향이 컸다. 하지만 이날은 진단검사 수가 7만2000여건으로 적지 않았음에도 300명대를 유지했다.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는 101명으로 지난해 11월18일(109명) 이후 두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감소세는 주간 흐름에서도 확인된다. 1월 3주차(10~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총 3822명으로 전주(5413명)보다 29%(1519명) 줄었다.
방대본은 “최근 들어 가장 큰 감소”라고 밝혔다. 감염취약시설인 병원·요양병원 관련 확진 수가 578명에서 341명으로 크게 줄어든 것이 주 요인이라고 했다.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영국발 항공편 운영 중단 조치는 28일까지 연장된다. 국내에서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25일부터는 브라질발 입국자 중 내국인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브라질발 입국자 전원은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뒤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음성이 확인될 때까지 격리된다.
방대본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경남 진주 소재 기도원 방문자들이 조속히 검사받을 것을 요청했다.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이날 21명 늘어 총 784명으로 집계됐다. 방문자 중 209명은 여전히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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