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차 협상' KIA, "양현종 선택, 20일까지 기다린다"

고유라 기자 입력 2021. 1. 19. 21:59 수정 2021. 1. 1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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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19일 양현종과 2차 협상에 대해 공지했다.

KIA는 양현종의 리그 잔류 시 양현종을 잡겠다는 의지로 협상을 개시했다.

KIA는 19일 늦은 저녁 "구단은 오늘 양현종 측과 만나 충분히 의견을 주고 받고 교감을 나눴다. 양현종 측에서 내일(20일)까지 미국 상황을 지켜보자고 해서, 구단은 기다리기로 했다. 최종 합의 전까지는 양측 모두 협상 내용에 대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니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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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19일 양현종과 2차 협상에 대해 공지했다.

KIA는 지난 14일에 이어 19일 양현종의 에이전트를 만났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양현종은 이달 20일을 자체 협상 마감 기한으로 놓고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러브콜을 기다리고 있다. KIA는 양현종의 리그 잔류 시 양현종을 잡겠다는 의지로 협상을 개시했다.

KIA는 19일 늦은 저녁 "구단은 오늘 양현종 측과 만나 충분히 의견을 주고 받고 교감을 나눴다. 양현종 측에서 내일(20일)까지 미국 상황을 지켜보자고 해서, 구단은 기다리기로 했다. 최종 합의 전까지는 양측 모두 협상 내용에 대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니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발표했다.

양현종은 2007년 KIA에 입단한 뒤 지난해까지 쭉 한 팀에서만 뛰어온 프랜차이즈 스타다. KIA를 대표하는 투수로 자리매김한 만큼 KIA는 에이스 대우를 준비하고 있다. KIA는 4년 계약을 제의하며 사실상 '끝까지 동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는 양현종의 선택만이 남아 있다.

메이저리그를 향해 사실상 마지막 도전을 택한 양현종의 결정이 하루 남은 것. 현재 메이저리그 FA 시장 상황 상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구단의 후한 제안을 받을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KIA와 양현종이 20일 어떤 결과를 주고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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