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마친 김진욱 후보자, "헌법 1조 명심하며 판단 기다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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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가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1조를 명심하면서 겸허한 마음으로 의원님들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공수처장 인사청문회에서 마무리 발언에 이같이 말했다.
마지막으로 질의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김 후보자에게 '소감이 있다면 말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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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가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1조를 명심하면서 겸허한 마음으로 의원님들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공수처장 인사청문회에서 마무리 발언에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제가 알고 있는 사실과 소신을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의원님들이 보시기에 미흡한 점이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부족한 저에게 충고와 격려, 당부와 제안 주신 점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마무리 발언 직전에 개인적이고 구체적인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질의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김 후보자에게 '소감이 있다면 말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에 김 후보자는 "오늘이 55번째 생일"이라며 "언론 보도와 의원들의 지적을 보면서 제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고 답했다. 그는 "나름대로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해왔는데 그렇지 않았다"며 "허물과 시행착오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 반부패범죄 수사기관의 수장으로 직무수행을 하면서 국민 여러분들 앞에 떳떳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며 "저 자신을 항상 되돌아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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