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마친 김진욱 후보자, "헌법 1조 명심하며 판단 기다리겠다"

오문영 기자 2021. 1. 19. 2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가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1조를 명심하면서 겸허한 마음으로 의원님들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공수처장 인사청문회에서 마무리 발언에 이같이 말했다.

마지막으로 질의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김 후보자에게 '소감이 있다면 말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가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1조를 명심하면서 겸허한 마음으로 의원님들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공수처장 인사청문회에서 마무리 발언에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제가 알고 있는 사실과 소신을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의원님들이 보시기에 미흡한 점이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부족한 저에게 충고와 격려, 당부와 제안 주신 점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마무리 발언 직전에 개인적이고 구체적인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질의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김 후보자에게 '소감이 있다면 말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에 김 후보자는 "오늘이 55번째 생일"이라며 "언론 보도와 의원들의 지적을 보면서 제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고 답했다. 그는 "나름대로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해왔는데 그렇지 않았다"며 "허물과 시행착오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 반부패범죄 수사기관의 수장으로 직무수행을 하면서 국민 여러분들 앞에 떳떳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며 "저 자신을 항상 되돌아보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박성희 "남편 아침에도 다 벗고"…권혁모 "7번 가능"눈사람 때려부신 쏘대장, '눈사람 부수기' 사과…"배려 못했다"남의 아이 임신하고 결혼…남편 군대간 새 또 남의 아이 낳은 아내브라탑 입은 김빈우 "반성합니다" 왜?박시연, 대낮 만취 음주운전…'면허취소' 수준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