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 플랫폼 '로마켓', 코로나로 가맹점수 전년비 253%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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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마트 장보기 플랫폼 로마켓이 지난 1년간 가맹점 추이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대유행 속 가맹점 수와 주문건수가 증가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로마켓이 자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가맹점 수는 전년 대비 253%로 급속 성장해 전국 160여 곳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로마켓 가맹점들이 코로나19 속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로마켓의 비대면 주문결제와 배송 시스템의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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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동네마트 장보기 플랫폼 로마켓이 지난 1년간 가맹점 추이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대유행 속 가맹점 수와 주문건수가 증가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로마켓이 자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가맹점 수는 전년 대비 253%로 급속 성장해 전국 160여 곳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월간 가맹점 수는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고,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시기에 가맹점도 함께 늘었다. 확진자 수가 두 자리 수로 늘던 작년 10월 과 코로나19 3차 대유행 기간인 12월의 입점율이 가장 높았다.
로마켓 매출액 역시 지난해 12월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로마켓의 비대면 장보기 시스템이 코로나19에 적중한 셈이다.가맹점들의 매출신장을 통한 성장도 눈에 띄었다. 지난해 월평균 주문건수는 약 7000건으로 전년 대비 월 주문건수는 167% 성장했고, 월 재구매액 역시 178% 성장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역상권의 소상공인들이 큰 타격을 입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지난해 12월 소상공인연합회가 분석한 코로나 영향 실태조사결과 국내 소상공인의 70.8%가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고 응답했고, 이중 매출 감소 비율도 평균 37.4%로 집계됐다. 지역상권의 소상공인들 대부분이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았다.
로마켓 가맹점들이 코로나19 속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로마켓의 비대면 주문결제와 배송 시스템의 영향이다. 로마켓 플랫폼을 이용하면 가맹점들이 20분 이내에 플랫폼 내 점포를 생성해 자체 포스 시스템에서 손쉽게 제품등록과 주문결산이 가능하다. 판매수수료도 1%대로 저렴하다.
또한, 소비자가 주문을 희망하는 근거리 점포를 설정하고 상품을 결제하면 주문과 동시에 배송이 접수된다. 배송은 30분에서 2시간 사이에 진행되며 국내 장보기 플랫폼 중 가장 빠른 배송 속도를 자랑한다. 특히, 신선식품 위주의 판매율이 높아, 로마켓은 최장 2시간 이내 배송을 지향하고 있다. 소비자의 근거리에 있는 이웃마켓에서 제품이 바로 배송이 되기 때문에 가능한 배송속도다.
로마켓 정현진 대표는 “올 상반기 내 전국 지역구 당 기본 1개 점포 입점을 목표로 전국 동네마트의 입점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장보기는 이제 뉴노멀로 정착이 돼 코로나 이후에도 동네마트 매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로마켓은 믿을 수 있는 집 앞 동네 마트 물건을 클릭 한번으로 단 2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는 동네 마트 장보기 플랫폼이다. 별도의 물류 창고를 거치지 않고 집 근처 마트에서 바로 배달되기 때문에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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