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다른 선택의 여지 없다"..서울시장 출마 공식화

윤종성 2021. 1. 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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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SBS 8 뉴스'에 출연해 "원래는 중소벤처기업부 현안이 너무 많아 여러 가지로 생각을 많이 했었다"면서 "지금은 상황이 상당히 무거워졌기 때문에 다른 선택할 여지가 당을 위해서는 없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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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 뉴스' 출연..입장 밝혀
"장관직 사의 표명 사실 아냐"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서 화상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박 장관은 이날 오후 ‘SBS 8 뉴스’에 출연해 “원래는 중소벤처기업부 현안이 너무 많아 여러 가지로 생각을 많이 했었다”면서 “지금은 상황이 상당히 무거워졌기 때문에 다른 선택할 여지가 당을 위해서는 없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장관직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직 사의를 표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20일 개각 보도와 관련해서는 “인사에 관한 문제는 대통령, 임명권자의 몫”이라고 답했다.

박 장관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여야 후보 구도와 관련해 “권력 쟁취를 위한 모습보다는 서울의 미래를 논하는 것이 훨씬 더 서울시민에게 필요한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서울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글로벌 선도 도시로 나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많은 방점이 찍히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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