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더블더블로 팀 승리 이끈 라건아 "동료들을 믿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건아의 맹활약으로 KCC가 11연승을 달성했다.
특히 라건아는 상대적으로 신장이 낮은 LG의 골밑을 상대로 20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라건아는 "잘 풀렸던 경기였다. 감독님이 전술적으로 준비를 잘해줬고 선수들도 이를 잘 이해하니까 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며 경기소감을 밝혔다.
KCC는 외국 선수인 타일러 데이비스와 라건아에게 출전 시간을 적절하게 분배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전주/신준수 인터넷기자] 라건아의 맹활약으로 KCC가 11연승을 달성했다.
전주 KCC는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92-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11연승을 달리며 2위와의 격차를 4경기로 벌렸다.
특히 라건아는 상대적으로 신장이 낮은 LG의 골밑을 상대로 20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라건아는 “잘 풀렸던 경기였다. 감독님이 전술적으로 준비를 잘해줬고 선수들도 이를 잘 이해하니까 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며 경기소감을 밝혔다.
KCC는 외국 선수인 타일러 데이비스와 라건아에게 출전 시간을 적절하게 분배하고 있다. 이 덕분에 두 선수 모두 매 경기 20분 내외의 출전시간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연승 기간에 라건아는 손쉽게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라건아는 “제 능력을 떠나서 동료들과 코치님이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게 컸고 내 역할을 하다 보니까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뒤이어 벤치에서 출전해도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정신적인 부분이 가장 큰 것 같다. 감독님이 투입 전에 말을 해줘서 그 시간 동안 몸도 풀고 정신적으로 준비를 하니까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 라건아는 로우포스트에서 상대 트랩이 들어왔을 때 동료들에게 양질의 패스를 뿌려주며 팀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해냈다. 라건아가 양질의 패스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했다.
라건아는 “코치님들이 동료들을 믿으라고 주문했고 실제로 믿기 때문에 패스가 쉽게 나올 수 있었다. 또 동료들이 슛이 좋기 때문에 나와 타일러가 밖으로 볼을 돌리면 좋은 찬스가 나는 것 같다”며 말을 마쳤다.
#사진_점프볼(홍기웅 기자)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sonmyj0303@naver.com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