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산란계농장 고병원성 AI..가금농장 67건 발생

이명철 입력 2021. 1. 19. 2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경기 용인 산란계 농장(약 19만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AI(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지난 18일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 후 방역기관 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 진행했다.

이로써 가금농장(체험농원 포함)에서는 총 67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경 3km 살처분, 용인 가금농장 이동 제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안성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지난 14일 살처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경기 용인 산란계 농장(약 19만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AI(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지난 18일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 후 방역기관 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 진행했다.

이로써 가금농장(체험농원 포함)에서는 총 67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충북 음성 산란계 농장에서도 의심사례가 나와 정밀 검사 중이다.

중수본은 이번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은 예방적 살처분하고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과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 농장이 위치한 경기 용인 소재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을 제한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소독,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