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만료' 갓세븐, JYP 떠나며 손편지.."각자 새로운 시작"

김자아 기자 2021. 1. 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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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그룹 갓세븐(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 멤버들이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갓세븐 멤버들은 19일 각자의 개인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앞서 "19일 갓세븐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양측은 보다 새로운 미래를 기원하며 합의 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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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그룹 갓세븐 멤버들이 자필 편지로 소감을 밝혔다./사진=갓세븐 JB 인스타그램

JYP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그룹 갓세븐(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 멤버들이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갓세븐 멤버들은 19일 각자의 개인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이 편지는 멤버들이 다같이 쓴 문장으로 완성됐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앞서 "19일 갓세븐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양측은 보다 새로운 미래를 기원하며 합의 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갓세븐은 편지를 통해 "이런 이유로 글을 쓰게 돼 미안한 마음이 너무나도 크다"며 "저희의 시작을 함께 만들어주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JYP와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며 재계약 없이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멤버 모두 각자의 미래를 함께 책임지고 같이 가 줄 분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한다"며 "가장 먼저 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로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말로도 팬분들이 느낄 상처와 불안함을 채울 수 없다는 거 너무나 잘 안다"며 "하지만 갓세븐으로서 팬분들께 할 수 있는 말은 하나인 것 같다. 저희 모두 팬들을 위한 음악을 계속해서 만들고 함께 공유하면서 앞으로의 시작을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갓세븐 멤버들은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멤버들은 "부족했던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셨던 팬분들의 추억과 기억을 과거로 두지 않고 미래를 향해 두고 싶다"며 "저희 7명이 색다르게 성장하는 좋은 모습 오래도록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이를 본 팬들은 갓세븐의 향후 활동을 응원하는 한편 갓세븐 완전체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일부 팬들은 멤버들의 손 글씨를 토대로 각각의 문장을 작성한 멤버들을 순서대로 유추하기도 했다. 팬들의 유추에 따르면 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이 차례로 해당 편지를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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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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