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연대 "정부, 영웅이라며 헌신만 강요..인력 충원하라"

김지환 2021. 1. 1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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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간호사가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공개편지로 인력 부족을 호소한 가운데, 서울 주요병원 간호사들이 정부와 서울시에 간호인력을 충원하고 병상 계획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서울 보라매병원과 서울대병원, 서울의료원 등 3개 노조가 소속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서울지역본부는 오늘(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K-방역 성공신화라고 자찬하고 있지만, 병원 현장은 여전히 인력이 부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보라매병원 사측과 서울시는 간호사들의 도움 요청을 거짓말로 몰고 진실을 덮기에 급급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코로나19 환자의 중증도와 간호 시간은 호흡기계 증상 단계로만 결정되지 않는다며, 치매와 와상환자는 간호사가 간병까지 해야 하다 보니 제대로 된 간호가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간호사들의 체력 소진을 막기 위해 정부, 지자체, 공공병원장이 무엇을 할 것인지 당장 대답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대구시의 선례를 따라 서울시가 중증도별 간호인력 기준을 세분화하고, 이에 따라 인력을 제대로 운영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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