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완 이천훈련원장, 이명호 전 회장 누르고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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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완(55)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장이 제 5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에 당선됐다.
정진완 회장은 19일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실시된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선거에서 총 유효 투표 67표 가운데 41표를 얻어 이명호 전 대한장애인체육회장(25표), 안태성 전 양궁대표팀 총감독(1표)을 누그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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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완 회장은 19일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실시된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선거에서 총 유효 투표 67표 가운데 41표를 얻어 이명호 전 대한장애인체육회장(25표), 안태성 전 양궁대표팀 총감독(1표)을 누그로 당선됐다.
정 당선인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훈련이 중단되면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수당이 끊겨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가장 시급한 문제부터 해결하면서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모든 유형의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비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도록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정진완 당선인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부장을 역임했고,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을 지냈다.
정진완 당선인은 가맹단체와 시·도장애인체육회의 자율성 보장과 역할 강화, 선수·지도자·심판 인재 육성, 국가대표 지도자 급여제 전 종목 실시와 지도자 해외 연수, 은퇴 선수를 위한 '지도자 아카데미' 운영, 상임 심판 전 종목 확대와 국제심판 자격 취득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기인 출신으로 이명호 전 회장에 이어 두번째로 대한장애인체육회를 이끌게 될 정진완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2월까지이다.
한편 이번 장애인체육회장 선거에는 시도장애인체육회장 16명, 정가맹단체장 32명, 선수대표 8명, 지도자 대표 4명, 심판대표 4명, 학회 대표 2명,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1명 등 총 67명이 참여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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