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방탄' 방탄소년단 "백종원과 요리 방송, 그래미 갔을 때보다 더 떨려"

황혜진 2021. 1. 1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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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의 만남에 설렘을 드러냈다.

1월 19일 방탄소년단 브이라이브 채널, 위버스를 통해 공개된 '달려라 방탄'에서 방탄소년단과 백종원의 만남이 그려졌다.

뷔는 "한국 요리의 아버지. 한국 모든 요리를 책임지는 아버지. 와 주세요"라며 백종원을 소개했다.

백종원은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게 사실 쉬운 결정은 아닌데"라고 방탄소년단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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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의 만남에 설렘을 드러냈다.

1월 19일 방탄소년단 브이라이브 채널, 위버스를 통해 공개된 '달려라 방탄'에서 방탄소년단과 백종원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달려라 방탄'은 'K-햄 특집'으로 꾸며졌다. 두 팀으로 나뉘어 햄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게스트에게 맛 평가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제작진은 게스트가 요리계 대부라고 소개했고, RM은 "갓 파더"라며 "떨린다. 우리가 사실 그래미 갔을 때도 이렇게 안 떨렸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제이홉은 "지금 너무 떨린다"고 공감을 표했다.

뷔는 "한국 요리의 아버지. 한국 모든 요리를 책임지는 아버지. 와 주세요"라며 백종원을 소개했다. 이후 부엌에 등장한 백종원은 "너무 거창하게 소개해서"라며 웃었다.

백종원은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게 사실 쉬운 결정은 아닌데"라고 방탄소년단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햄 케이스에) 내 얼굴이 들어가서 그렇지 한돈 농가가 햄을 만드는 데 아낌없이 도와준다고 해서"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우리 한돈 햄을 이용해 요리하는 거니까 중간중간 굉장히 냉정하게. 평가도 하지만 요리 팁도 드리겠다"며 "방송만 보면 팁을 안 줘도 될 것 같다. 일단 오늘 공정하게 평가하겠다"고 말했다.

'달려라 방탄'은 방탄소년단이 2015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자체 리얼리티 프로그램. 백종원의 출연은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측과의 협업으로 성사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맛남의 광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맛남의 광장' 출연이 예고됐다.

(사진=브이라이브 '달려라 방탄'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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