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레호, 헤타페 간 쿠보에게 "나라도 같은 선택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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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에서 긍정적인 출발을 알린 쿠보에게 전 동료 파레호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시간이 각자에게 맞는 자리에 놓아줄 것이다", 파레호가 쿠보를 두고 한 말이다.
교체 출전해 26분가량 뛴 쿠보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헤타페 팬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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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에서 긍정적인 출발을 알린 쿠보에게 전 동료 파레호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골닷컴] 배시온 기자= “시간이 각자에게 맞는 자리에 놓아줄 것이다”, 파레호가 쿠보를 두고 한 말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쿠보 타케후사는 지난 8일(현지시간) 비야레알에서 헤타페로 재임대를 떠났다. 지난시즌 임대 간 마요르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던 쿠보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비야레알로 임대를 갔지만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결국 그는 비야레알에서 전반기 19경기(선발7경기) 1골3도움에 그쳤고, 헤타페행 재임대를 선택했다.
쿠보는 팀을 옮긴 4일만에 라 리가 18라운드 엘체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교체 출전해 26분가량 뛴 쿠보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헤타페 팬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줬다.
이런 쿠보와 비야레알에서 전반기를 같이 보낸 다니 파레호는 쿠보에게 조언과 응원을 건넸다. 그는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엘 라르게로’와 인터뷰를 통해 쿠보를 언급했다.
파레호는 먼저 “쿠보는 한 번도 표정이나 말에서 싫은 내색한 적 없다. 그는 매우 긍정적이었지만 강팀에서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한 것이 사실이다. 또 그는 지난시즌 마요르카에서 첫 번째 프로 시즌을 보냈다. 마요르카에서 많은 경기에 나서며 중요한 선수였던 것과 달리 비야레알에선 많이 나서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반시즌만에 팀을 떠나기로 선택한 쿠보를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파레호는 “쿠보는 어린 선수이고, 경기에 나서고 싶어 한다. 그가 팀을 떠난 것이 맞다고 생각하며 그의 행동을 이해한다. 나였어도 그와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마으로 파레호는 많은 기대를 갖는 어린 선수에 대한 조언도 보냈다. 그는 “경기에 나서서 보여주고, 직접 중요한 곳에 있다고 느껴야 한다. 좋은 선수라면 축구와 시간이 각자에게 맞는 자리에 놓아줄 것이다. 쿠보에겐 증명할 시간이 있을 것이다. 쿠보의 경우, 일본에 많은 팬들이 있어 매 경기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도 조금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자국의 기대를 받는 어린 선수라면 조심스러운 상황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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