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우 박시연, 대낮 만취 운전.."사실 관계 파악 중"

한성희 기자 2021. 1. 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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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명 여배우 박시연 씨가 대낮에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한성희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기자>

흰색 승용차가 갓길로 이동하고 검정색 외제 차가 뒤따릅니다.

곧이어 출동한 경찰차가 두 차량 앞에 멈춰 섭니다.

외제 차가 낸 접촉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출동한 겁니다.

[목격자 : 삼거리 쪽에서 진입하면서 사고가 난 것 같은데요. 사고가 난 상태에서 깜빡이를 켜고 들어오는 것 같더라고요. 갓길에다가 주차하는….]

사고가 벌어진 건 주말 대낮이었던 지난 17일 오전 11시 반쯤, 이곳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려 신호를 기다리던 아반떼 승용차의 뒷 범퍼를 뒤에서 오던 벤츠가 들이받았습니다.

마침 주변에 있던 교통 경찰이 사고 현장을 목격해 출동했습니다.

가해 차량의 운전자는 유명 배우 박시연 씨였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박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박 씨와 피해차량 운전자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귀가시켰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술을 마시고 운전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의 소속사는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찬수, 영상편집 : 이승희)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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