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홍일권, '서지숙=윤수희' 확신?..이일화 다시 찾아갔다(종합)

이지현 기자 2021. 1. 1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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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홍일권이 이일화를 다시 찾아갔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차우석(홍일권 분)은 첫사랑 서지숙과 똑같은 윤수희(전 서지숙, 이일화 분)를 만나 깜짝 놀랐다.

그는 계속해서 윤수희 주위를 맴돌았고 윤수희의 딸 강예진(채빈 분)으로 인해 서지숙이 윤수희라는 것을 확신했다.

앞서 차우석은 윤수희와 재회했지만, 윤수희는 자신이 서지숙이란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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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비밀의 남자'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남자' 홍일권이 이일화를 다시 찾아갔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차우석(홍일권 분)은 첫사랑 서지숙과 똑같은 윤수희(전 서지숙, 이일화 분)를 만나 깜짝 놀랐다. 그는 계속해서 윤수희 주위를 맴돌았고 윤수희의 딸 강예진(채빈 분)으로 인해 서지숙이 윤수희라는 것을 확신했다.

앞서 차우석은 윤수희와 재회했지만, 윤수희는 자신이 서지숙이란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차우석은 서지숙과의 연애 시절을 회상하며 그를 그리워했다.

차우석은 서지숙과의 추억이 담긴 액자가 사라졌다며 아내 주화연(김희정 분)에게 크게 화를 냈다. 제비꽃 손수건이 들어있는 액자라고 설명하며 "누가 액자 치웠냐"라고 소리쳤다. 주화연은 일단 진정부터 하라며 걱정하면서도 불안해 했다.

차우석은 사원 강예진을 회장실로 불렀다. 그는 "어머니의 매장 일은 미안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제가 여러 가지로 어머니께 실수를 했다. 아는 분과 닮아서 실수를 하게 됐다. 근데 예진씨 고향이 정말 춘천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예진은 앞서 유민혁(강은탁 분)이 말했던 것처럼 "태어나서부터 쭉 춘천에 살았다"라고 거짓말로 둘러댔다.

차우석은 자신이 생각했던 대답이 아니자 씁쓸해 했다. 강예진은 차우석에게 인사를 하고 회장실을 나서다 CD 하나를 떨어트렸다.

그는 "회장님도 이 노래 좋아하세요?"라고 물었다. 이어 "엄마가 이 노래를 좋아하셔서 어릴 때부터 자주 들었다. 요즘 같이 눈 오는 날이면 이 노래가 꼭 생각난다면서 자주 들으셨다"라고 밝혔다.

차우석은 "눈 오는 날이면 생각난다고?"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과거 서지숙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그는 바로 윤수희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 곳에는 자신의 아들 차서준(이시강 분)도 있었다. 윤수희는 갑자기 찾아온 차우석을 보고 놀랐고, 차우석은 아들이 그 곳에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한편 이날 유민혁은 자신이 이경혜(양미경 분)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윤수희 앞에서 밝혔다. 유민혁은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31년 전 기억을 잃지 않았냐. 이모가 잃어버린 과거에 회장님이 있는 것 같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윤수희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착잡해 했다.

이후 윤수희는 딸 강예진이 "어떻게 민혁 오빠 우리를 속일 수 있냐"라고 분노하자, "그 분이 누명을 쓴 거라면 네 아빠 그렇게 만든 진범 꼭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 우리 민혁이한테 힘 실어주자"라며 달랬다.

윤수희는 한유정(엄현경 분)을 만나 속내를 고백했다. "예진 아빠 참 좋은 사람이었다. 그 사람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은 예진 아빠가 왜, 어떻게 죽었는지 진실을 밝히는 거다. 내가 이렇게 흔들리면 안되는데"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들이 뺑소니 사건의 진범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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