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욕 닉스, 최고의 수비팀으로 거듭나다

김호중 2021. 1. 1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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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최고의 수비팀으로 거듭났다.

지난 18일 보스턴 셀틱스 상대로 75실점만을 실점하며 105-75로 승리한 뉴욕은 두 경기 연속 '수비'로 승리했다.

두 경기동안 짠물 수비를 과시한 뉴욕의 올 시즌 수비 지표가 눈부시다.

뉴욕은 올 시즌 실점 1위(102.7), 디펜시브 레이팅 6위(107)에 오르며 엘리트 수비팀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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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뉴욕 닉스가 최고의 수비팀으로 거듭났다.

뉴욕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91-84로 승리했다. 지난 18일 보스턴 셀틱스 상대로 75실점만을 실점하며 105-75로 승리한 뉴욕은 두 경기 연속 ‘수비’로 승리했다.

두 경기동안 짠물 수비를 과시한 뉴욕의 올 시즌 수비 지표가 눈부시다. 뉴욕은 올 시즌 실점 1위(102.7), 디펜시브 레이팅 6위(107)에 오르며 엘리트 수비팀으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실점 18위(112.3), 디펜시브 레이팅 23위(113)에 그친 뉴욕이 한 시즌만에 아예 다른 팀이 된 것이다.

기본적으로 페이스를 크게 떨어뜨려 수비전을 펼치는 양상이다. 뉴욕은 올 시즌 페이스가 30위로 최하위다. 넘쳐나는 빅맨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세팅을 갖고 가고 있는 것.

‘NBA.com’의 ‘상대 슈팅’ 지표에 의하면, 뉴욕은 올 시즌 상대 3점슛 성공률을 31,2%로 틀어막고 있는다. 이는 리그에서 가장 좋은 수치다. 상대 야투율 역시 44%로 리그 4위에 빛난다.

그간 무색무취로 대표되었던 뉴욕이 신임 탐 티보듀 감독이 오면서 확실한 팀 컬러를 얻는데 성공했다. 리그 출전 시간 1,2위를 기록하고 있는 줄리어스 랜들, RJ 배럿이 공수 양면 모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미첼 로빈슨은 리그 블록 4위(26개), 스틸 10위(20개)에 올라있다. 특히, 랜들과 로빈슨은 디펜시브 윈셰어, 디펜시브 박스 플러스 마이너스 모두 리그 20위 안에 들어 있을만큼 수비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티보듀 감독은 “나는 그냥 이기는 것을 사랑한다. 우리가 고득점을 하든, 저득점을 하든, 중득점을 하든 신경쓰지 않는다. 나는 그냥 이기고 싶다”라고 얘기한 상황. 뉴욕의 수비 농구가 리그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lethbridg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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