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단지서 20대 여성에 중요부위 노출·폭행 70대 입건

최대호 기자 입력 2021. 1. 19. 20:31 수정 2021. 1. 19. 2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파트단지 안에서 20대 여성에게 신체 중요부위를 노출하고 달아나는 과정에 폭력까지 쓴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19일 공연음란 등 혐의로 A씨(70)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40분쯤 안양시 동안구 소재 한 아파트단지에서 B씨(20대)를 향해 자신의 신체 중요부위를 내보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안양=뉴스1) 최대호 기자 = 아파트단지 안에서 20대 여성에게 신체 중요부위를 노출하고 달아나는 과정에 폭력까지 쓴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19일 공연음란 등 혐의로 A씨(70)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40분쯤 안양시 동안구 소재 한 아파트단지에서 B씨(20대)를 향해 자신의 신체 중요부위를 내보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달아나려는 자신을 붙잡는 B씨를 밀치는 등 폭행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였다.

A씨는 경찰에서 공연음란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도망가려 밀었을 뿐 때리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B씨는 "A씨가 발로 배를 찼다"고 피해 사실을 진술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