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가 없다' KCC, LG 재물삼아 파죽지세 11연승 질주

최민우 2021. 1. 1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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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파죽지세 11연승을 질주했다.

KCC는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26-17 20-8 25-18 )로 이겼다.

KCC의 파상공세에 당황한 LG는 단 8점밖에 넣지 못했다.

반면 LG는 KCC의 연승행진을 멈춰 세울 대항마로 각광을 받았지만 11연승의 재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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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이정현이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전주KCC와 창원LG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전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전주 KCC가 파죽지세 11연승을 질주했다.

KCC는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26-17 20-8 25-18 )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1연승을 이어가게 됐고, 시즌전적 22승 8패로 단독 1위를 굳혔다. 이날 경기 직전까지 LG에 열세였던 상대 전적도 동률(2승 2패)을 만들었다. 경기에서는 타일러 데이비스(13득점 12리바운드)와 라건아(20득점 12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 했다.

KCC 데이비스가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전주KCC와 창원LG 경기에서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전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났다. 공격과 수비에서 모든것이 완벽했던 KCC다. 강력한 골밑 장악력을 바탕으로 LG를 초토화시켰다. 1쿼터를 11점 앞섰던 KCC는 2쿼터 들어 더욱 거세게 LG를 몰아쳤다. KCC의 파상공세에 당황한 LG는 단 8점밖에 넣지 못했다. 이날 승부는 사실상 전반전에서 판가름이 난 상태였다. 이미 승부의 추가 넘어간 상태라, KCC는 하프타임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4쿼터를 가비지 타임으로 활용하며 손쉽게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창원 LG 화이트(오른쪽)가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전주KCC와 창원LG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전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반면 LG는 KCC의 연승행진을 멈춰 세울 대항마로 각광을 받았지만 11연승의 재물이 됐다. 테리코 화이트가 합류해 공격력은 강화됐지만, 높이 싸움에서 열세를 보여 아쉬움이 남았다. 심지어 이날 화이트는 3쿼터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이날 패배로 20패(11승)째를 떠안은 LG는 중위권 경쟁에서 한걸음 멀어지게 됐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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