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TV조선 표절 소송에 "법적대응 고려" (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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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이 MBN을 상대로 표절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MBN이 재 반박 입장을 냈다.
MBN은 19일 공식입장을 통해 "MBN이 제작한 '보이스트롯', '트롯파이터' 등은 TV조선의 트로트 관련 프로그램들과 전혀 무관함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 이하 MBN 공식입장 전문 MBN이 제작한 '보이스트롯', '트롯파이터' 등은 TV조선의 트로트 관련 프로그램들과 전혀 무관함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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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은 19일 공식입장을 통해 “MBN이 제작한 ‘보이스트롯’, ‘트롯파이터’ 등은 TV조선의 트로트 관련 프로그램들과 전혀 무관함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TV조선은 MBN ‘보이스트롯’과 ‘트롯파이터가’ 각각 자사의 ‘미스트롯’, ‘사랑의 콜센타’ 포맷을 베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MBN은 “‘보이스트롯’은 출연 대상이 TV조선의 ‘미스트롯’과 다르다. ‘미스트롯’이 전 연령대의 여성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보이스트롯’은 남녀 연예인으로 출연자를 한정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트롯파이터’에 대해서는 “MBN이 지난해 2월 방송한 ‘트로트퀸’ 포맷을 활용한 프로그램”이라며 “‘트로트퀸’은 지난해 4월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보다 두 달 먼저 방송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MBN은 과거 본사 프로그램과 유사한 TV조선 프로그램으로 인해 먼저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TV조선이 MBN 간판 프로그램인 ‘나는 자연인이다’를 따라해 ‘자연애(愛) 산다’를 제작해 ‘나는 자연인이다’ 상승세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것. MBN은 “이 외에도 TV조선에서 방송하거나 방송중인 프로그램 가운데 MBN 프로그램의 포맷을 흉내낸 듯한 프로그램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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