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 팔레트공장 화재..인천 중고차업체서도 불

이호진 2021. 1. 19. 20:2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충북 증평의 한 팔레트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플라스틱 제품이 많다 보니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인천에서는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불이나 수출을 앞둔 중고차 100여 대가 불에 탔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동네 전체가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소방 헬기도 출동해 공중에서 물을 뿌립니다.

19일 오전 11시 50분쯤 충북 증평 도안면의 한 플라스틱 팔레트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지만, 건물 사이사이 쌓아놓은 플라스틱 팔레트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화재 발생 4시간여 만에야 간신히 큰불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불이 인근 야산으로도 번져 산불진화대까지 투입돼 진화에 나서야 했습니다.

<김진영 / 증평소방서 예방안전팀장> "팔레트는 석유 화학제품으로서 연소가 되면 진화가 잘 안 되는 특이한 특성이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천 한 중고차 수출업체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19일 새벽 2시 20분쯤 인천 연수구 옥련동의 한 중고차수출업체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겁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수출용 차량을 보관하는 컨테이너 11개 동과 중고차 100여 대가 전소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5시간여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같은 날 발생한 화재 두 건의 원인을 각각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