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노동계, '끼임 사고' 현대위아·위즈테크 고발

김효경 2021. 1. 1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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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금속노조 현대위아지회 등 노동계가 지난 11일 노동자 끼임 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며 현대위아와 협력업체인 위즈테크를 오늘(19일) 고용노동부에 고발했습니다.

노동계는 앞서 2019년에도 동일한 공정에서 사고가 났지만 제대로 된 안전교육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1일 다친 노동자는 현대위아 협력업체인 위즈테크 소속으로, 현대위아 부품 제조 공장에서 압착 기계에 끼여 중상을 입었습니다.

김해시 청소년센터 노동자 “해고 철회 촉구”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 서비스노조가 오늘(19일) 김해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노동자 3명의 부당해고를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경남에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청소년센터 6곳 가운데 김해시만 '정규직 전환 가이드'를 지키지 않아 노동자들이 2년마다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고, 3명이 부당하게 일자리를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환경단체 “낙동강 취수 시설 개선 의결” 촉구

낙동강네트워크가 낙동강 취수와 양수 시설을 개선하는 추진 계획 의결을 물관리위원회에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금강과 영산강 보 처리방안이 확정됐지만 낙동강은 수문 개방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며, 낙동강의 수량 확보와 수질 보전의 내용을 담은 시설 개선안을 서둘러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국민의힘, 4월 재보궐 준비 본격화

오는 4월 7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이흥석 위원장을 포함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렸습니다.

선관위는 중앙당 인준을 받는 대로 재보궐 선거 후보자 경선 준비에 들어갑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도 어제(18일) 공천관리위원회를 꾸리고, 의령군수와 광역, 기초의원 후보자 신청 접수에 들어갔습니다.

‘창원 규제지역’ 한 달…아파트 거래 줄어

창원시 성산구와 의창구가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뒤 지난 한 달 동안, 아파트 거래가 끊기고 가격도 내렸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 자료를 보면 창원시 성산구와 의창구 10여 곳의 주요 아파트 거래는 지난해 11월부터 규제 발효일인 지난해 12월 18일까지 50여 일 동안 250여 건을 기록했지만, 이후 지금까지 한 달 동안 4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아파트 가격도 규제 이후 2%에서 12%까지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창원문화복합타운 기부채납 통과…“상반기 개관”

창원문화복합타운, 이른바 SM타운과 공영주차장이 올해 상반기쯤 문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창원시의회는 오늘(19일) 임시회에서 문화복합단지와 공영주차장을 기부채납하는 내용을 담은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가결 처리했습니다.

창원시는 다음 달쯤 소유권 이전 절차를 마무리하고, 관련 조례와 관리운영 협약을 맺은 뒤 올해 상반기 안에 개관할 계획입니다.

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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