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절기 '대한'..대구·경북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

KBS 지역국 2021. 1. 1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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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공기가 아주 차갑습니다.

오늘도 종일 추웠는데요

내일은 추위가 주춤하면서 날이 풀리겠습니다.

내일은 24절기 가운데 가장 마지막 절기 대한인데요.

대한의 큰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만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가 영하 7도, 의성은 영하 14도로 오늘처럼 평년 기온을 밑돌며 춥겠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따뜻한 남풍이 불어 들어오면서 기온이 껑충 오르겠는데요

한낮 기온은 대구가 10도, 의성도 7도까지 오르면서 평년보다 3~4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수일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레 오후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대기가 무척 건조할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산불 등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고요

낮부터는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겠습니다.

내일 서울 경기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8도, 낮 최고는 7도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대구 경북 지역의 기온 살펴봅니다.

대구가 영하 7도, 안동과 영주가 영하 11도, 경주는 영하 8도로 춥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10도 안팎으로 오늘 낮보다 4~8도가량 오르겠습니다.

대구가 10도, 안동과 문경이 8도, 포항과 영덕은 11도가 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바람도 점차 약해지고 물결도 낮아지면서 내일은 울릉도 독도에서 최고 2m의 물결이 일겠습니다.

다만 내일 오전까지 동해안 지역에서는 너울성 파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은 큰 추위는 없겠지만, 잦은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모레 오후부터 대구와 경북 전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이 비는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주말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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