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만료' 갓세븐 "JYP 끝까지 최선 다해줘, 각자 새로운 시작"[전문]

황혜진 2021. 1. 1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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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갓세븐(제이비, 마크, 진영, 잭슨, 영재, 뱀뱀, 유겸)이 손편지로 팬 아가새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갓세븐 멤버들은 1월 19일 각자의 공식 SNS를 통해 "저희의 시작을 함께 만들어주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JYP와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며 재계약 없이 마무리하게 됐다. 그리고 저희 멤버 모두 각자의 미래를 함께 책임지고 같이 가줄 분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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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갓세븐(제이비, 마크, 진영, 잭슨, 영재, 뱀뱀, 유겸)이 손편지로 팬 아가새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갓세븐 멤버들은 1월 19일 각자의 공식 SNS를 통해 "저희의 시작을 함께 만들어주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JYP와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며 재계약 없이 마무리하게 됐다. 그리고 저희 멤버 모두 각자의 미래를 함께 책임지고 같이 가줄 분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떤 말로도 아가새 분들이 느낄 상처와 불안함을 채울 수 없다는 거 너무나 잘 안다. 하지만 갓세븐으로서 아가새 분들께 할 수 있는 말은 정말 하나인 것 같다. 저희 모두 아가새를 위한 음악을 계속 만들고 함께 공유하며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저 희망이 아닌 현실로서 저희 7명이 색다르게 성장하는 좋은 모습 오래도록 보여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갓세븐은 1월 1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 JYP 측은 11일 "갓세븐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결과 양 측은 보다 새로운 미래를 기원하며 합의 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갓세븐은 2014년 1월 16일 정식 데뷔했다. 'Girls Girls Girls'(걸스 걸스 걸스)를 시작으로 'A'(에이), '하지하지마', '딱 좋아 (Just right)', '니가 하면', 'Fly'(플라이), '하드캐리', 'Never Ever'(네버 에버), 'You Are'(유 아), 'Look'(룩), 'Lullaby'(럴러바이),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 등을 연이어 발표하며 국내외 음악 차트 1위를 휩쓸었다.

다음은 갓세븐 손편지 전문.

아가새 여러분 갓세븐입니다. 먼저 이런 이유로 글을 쓰게 돼서 우리 아가새에게 미안한 마음이 너무나도 크네요. 저희의 시작을 함께 만들어주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JYP와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며 재계약 없이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저희 멤버 모두 각자의 미래를 함께 책임지고 같이 가줄 분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해요. 가장 먼저 저희 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로 전해요. 어떤 말로도 아가새 분들이 느낄 상처와 불안함을 채울 수 없다는 거 너무나 잘 알아요. 하지만 갓세븐으로서 아가새 분들께 할 수 있는 말은 정말 하나인 것 같아요. 저희 모두 아가새를 위한 음악을 계속해서 만들고 함께 공유하면서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하고 싶어요! 많이 부족했던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셨던 아가새 분들의 추억과 기억을 과거로 두지 않고 미래를 향해 두고 싶습니다. 그저 희망이 아닌 현실로서 저희 7명이 색다르게 성장하는 좋은 모습 오래도록 보여드릴게요. love you I got7

(사진=갓세븐 멤버들 공식 SNS)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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