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사전위탁보호제 의무화 추진..국민의힘, 사과 요구

2021. 1. 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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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입양 발언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은 사전위탁보호제 의무화를 추진하겠다며 사태 진화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고, 민주당은 트집잡지 말라며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입양 발언에 대해, 사전위탁보호제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사전위탁보호제는 입양 전 의무 절차는 아니지만 약 6개월 동안 아동이 예비 부모와 애착 관계를 쌓고 적응하기 위해 활용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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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의 입양 발언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은 사전위탁보호제 의무화를 추진하겠다며 사태 진화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고, 민주당은 트집잡지 말라며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입양 발언에 대해, 사전위탁보호제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한국에서는 양부모의 동의하에서만 관례로 활용하고 있으나 이를(사전위탁보호제도를) 입양 전 필수 절차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사전위탁보호제는 입양 전 의무 절차는 아니지만 약 6개월 동안 아동이 예비 부모와 애착 관계를 쌓고 적응하기 위해 활용되는 제도입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반인권적인 인식이 드러났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발언의 맥락이 사전위탁보호제도와 맞닿아 있지도 않을뿐더러 부지불식간이라도 사고의 바탕에 깔려 있는 대단히 반인권적인 인식의 일단이…. "

이에 대해 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아동학대를 없애야 한다는 것이 대통령의 진의인데도 일부러 트집을 잡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시민단체에서는 사전위탁보호제가 필요하지만, 사태 수습용으로 급하게 추진해선 안 된다고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설아 / 건강한입양가정지원센터 대표 - "입양의 맨 시작부터 더 책임 있고, 기관의 이익과 결부되지 않는 공공에서 입양을 책임지고, 그것을 전담할 수 있는 전문가도 같이 만들어져야…."

온라인에서는 "아동학대의 원인을 입양제도에서 찾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발언 취소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벌어졌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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