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되어라' 재희, 김시하와 살기로 결정..이웃들과 축하파티

박하나 기자 2021. 1. 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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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되어라' 재희가 김시하와 살기로 했다.

19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는 완수(김정호 분)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경수(재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수는 지난밤 아픈 자신의 곁을 내내 지켰던 어린 영신(김시하 분)을 떠올리며 "내 손을 잡은 그 손이 너무나 작아서 가슴이 아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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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밥이 되어라'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밥이 되어라' 재희가 김시하와 살기로 했다.

19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는 완수(김정호 분)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경수(재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수는 지난밤 아픈 자신의 곁을 내내 지켰던 어린 영신(김시하 분)을 떠올리며 "내 손을 잡은 그 손이 너무나 작아서 가슴이 아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완수는 "(경수를) 걱정하느라 한숨도 못 잔 것 같다. 모두 아프다 돌아가셔서 누군가 아픈 게 제일 무서운 모양이야"라고 영신을 안쓰러워했다.

이어 경수는 완수에게 "난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사람이었다"라며 "그런데 영신이 때문에 웃을 일이 생기고, 앞날을 위해 돈도 모아두고 싶다. 사람들에겐 저마다의 운명이 있는 것 같다"라고 무언가 결심한 듯 진심을 고백했다.

결국, 경수는 친구들과의 사진을 뚫어지라 보고 있는 영신에게 "모두 다 있을 거다"고 전하며 영신을 놀라게 했다. 영신은 "내년에도 내가 여기서 살 건가요?"라고 물었고, 경수는 "아무래도 그렇게 될 것 같다"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깜짝 놀라 쓰러진 영신에 경수가 다급히 달려왔고, 영신은 "기절할 정도로 너무 기쁘다"라며 경수를 끌어안았다. 이어 경수는 이 소식을 이웃들에게 알렸고, 이웃들은 자기 일인 양 함께 축하하며 기쁨을 나누었다.

한편, MBC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정우연 분)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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