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상반기 정기인사서 女지점장 승진 역대 최대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 2021. 1. 1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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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19일 역대 최대 여성 지점장을 배출하는 상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점장 승진자 77명 중 여성이 23명을 차지했다"며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여성 인력에 대한 승진 기회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어려운 환경에서 헌신한 격오지 근무직원들을 우대해 인사 이동 시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한편 지속적인 노력으로 성과에 기여한 장기 미승진 직원도 승진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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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명 중 23명 차지
[서울경제]

IBK기업은행이 19일 역대 최대 여성 지점장을 배출하는 상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점장 승진자 77명 중 여성이 23명을 차지했다”며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여성 인력에 대한 승진 기회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취임 후 두 차례 한 정기 인사와 같이 이번에도 인사 철학인 ‘공정과 포용’ 원칙에 따라 인사를 했다”며 “이번 인사 특징은 ‘공정 인사’ ‘현장 중심 인사’ ‘포용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지역본부장급 10명 승진을 비롯해 모두 2,340명이 승진 또는 이동했다. 영업점장 5명과 본부 부서장 5명 등 10명이 신임 본부장으로 선임됐고 영업점 팀장 2명이 최연소 지점장으로 발탁됐다. 기업은행은 “어려운 환경에서 헌신한 격오지 근무직원들을 우대해 인사 이동 시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한편 지속적인 노력으로 성과에 기여한 장기 미승진 직원도 승진시켰다”고 전했다.

윤 행장은 “앞으로도 ‘공정 포용 인사’를 지속하고 인사의 객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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