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아프리카-브이알루-젠지, PWS 그랜드 파이널 장식할 TOP3

모경민 2021. 1. 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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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 프리시즌(이하 PWS)'가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지난 2주차 위클리 파이널 매치에서 젠지가 96포인트를 쌓아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2주차 활약으로 그 공식을 반전시켰다.

1주차 우승팀 아프리카 프릭스는 2주차에서 주춤거리는가 싶었지만, 금세 젠지를 추격해 2위까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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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 프리시즌(이하 PWS)’가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지난 2주차 위클리 파이널 매치에서 젠지가 96포인트를 쌓아 우승을 차지했다. 종합 누적 순위는 무려 6위나 상승했다. 위클리 파이널은 매주 포인트가 리셋되는 방식이 아닌, 누적 집계 방식이기 때문에 한 주의 부진은 타격이 크다. 젠지는 2주차 활약으로 그 공식을 반전시켰다.

젠지의 가장 큰 변화는 로스터에 있다. 젠지는 ‘알파카’ 방지민의 영입과 ‘에스더’ 고정완의 재합류로 안정성이 늘어났다. 부진했던 ‘피오’ 차승훈과 ‘이노닉스’ 나희주까지 제 몫을 다 하면서 젠지의 폼이 되살아났다는 평가다. 

아프리카 역시 ‘아카드’ 임광현과 ‘히카리’ 김동환을 영입해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1주차 우승팀 아프리카 프릭스는 2주차에서 주춤거리는가 싶었지만, 금세 젠지를 추격해 2위까지 올라왔다. 때문에 누적 순위에선 잠시 브이알루 기블리에게 빼앗겼던 선두를 되찾으며 마무리됐다.

반면 1주차에서 활약하던 담원 기아가 2주차에선 힘을 쓰지 못했다. 가는 곳마다 매복에 당하고, 자기장이 도망가고, 활약에도 크게 포인트를 얻지 못한 채 탈락했다. 정말 ‘운이 없었다’고 말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안타까운 모습이 연이어 나온 것이다. 

교전과 운영 모두 아쉬운 팀이 있다. 바로 T1과 다나와e스포츠다. T1은 2주차 위클리 스테이지에서 활개치고 다녔으나, 강팀 반열에 합류한 파이널 스테이지는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 특히 이름에 걸맞지 않은 교전력이 아쉽다. T1은 교전 중 정확한 위치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합류에서 다소 느린 모습이다. 다나와e스포츠는 공격력이 필요한 시점에 수비를 택하는 등 아쉬움을 낳았다. 

굳건한 선두 아프리카 프릭스와 이를 추격하는 브이알루 기블리, 젠지. 그 아래서 기회를 엿보는 킴 파이러츠, 이엠텍 스톰X. 부활을 노리는 담원 기아 등 우승 후보는 굉장히 많다. 당일 기세와 컨디션이 게임을 좌우할 때도 있으며 가끔은 운도 필요하다. PWS 그랜드 파이널은 23, 24일 치러질 예정이다.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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