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6시 326명 확진..김포 주간센터 15명 집단감염

송용환 기자 2021. 1. 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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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19일 오후 6시 기준 326명 추가 발생했다.

밤사이 발생할 추가 확진자를 감안하면 최종 확진자는 400명대에 육박하거나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가족은 169번(10대) 확진자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충남에서는 천안(1명)과 아산(2명), 서산(2명)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중 천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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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확진자 400명선 육박하거나 넘어설 듯
경기 김포시 감정동 자부심 실버스테이(주간보호센터)에서 노인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간 보호센터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2021.1.19/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전국종합=뉴스1) 송용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19일 오후 6시 기준 326명 추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305명(최종 386명)에 비해 21명 늘어난 규모다. 밤사이 발생할 추가 확진자를 감안하면 최종 확진자는 400명대에 육박하거나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25명, 경기 118명, 경남 17명, 인천 14명, 대구 9명, 부산·광주 각 8명, 강원·울산 각 6명, 충남 5명, 경북 4명, 제주 3명, 세종·대전·충북 각 1명이다.

전남과 전북에서는 오후 6시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서울에서는 성동구 거주시설/요양시설 관련 4명을 비롯해 양천구 요양시설Ⅱ 관련 3명, 동대문구 현대 대중사우나 관련 2명, 동대문구 소재 역사 관련 2명, 종로구 소재 요양시설Ⅱ 관련 2명 등이 발생했다.

경기 김포에서는 감정동 ‘자부심 실버스테이’(주간보호센터)에서 15명이 한꺼번에 감염돼 지역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이 센터 관련 확진자는 김포593~607번으로 첫 확진자는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80대·여)다. 김포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일산 동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김포시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센터를 이용한 노인 3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19일 15명의 확진자를 더 발견했다.

확진자 가족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센터 직원 12명은 음성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경기 화성의 삼성전자 화성반도체 사업장에서는 ‘DSR C타워’에 근무하는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전날 확진된 동료직원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측은 이날 확진자가 나온 해당 건물을 폐쇄하고, 전원 재택근무 조치했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직원들은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9일 동구 일대에서 16개 동 순회 연두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대전 동구청 제공)2021.1.1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광주광역시에서는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까지 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1453~1460번 환자로 분류됐다.

효정요양병원 입소자 7명(1453~1458, 1460번),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1459번) 등이다. 1459번 확진자는 광주 광산구 거주민으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효정요양병원 확진자 7명은 방역당국이 3일 주기로 진행하고 있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과정에서 확인했다.

7명 중 2명은 의료기관으로 이송을 마쳤고 5명은 이송을 준비 중이다.

효정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3명으로 늘었다. 환자 106명, 직원 32명, 가족이나 지인 15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4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세종172번 확진자로 분류됐는데 이 사람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170번 확진자(10대)의 가족이다.

이들 가족은 169번(10대) 확진자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충남에서는 천안(1명)과 아산(2명), 서산(2명)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중 천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아산지역 확진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20대(256번), 강릉 확진자와 접촉한 10세 미만 아동(257번)이다.

서산에서는 서산150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2명이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남부교도소에서는 서울 동부구치소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와 강원 '기타3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동부구치소에서 강원남부교도소로 이감된 재소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21명으로 늘었다.

이외에 경남 사천 공군부대·창원 버스회사 등, 울산 인터콥 관련 확진자 등 곳곳에서 다양한 감염 사례가 나왔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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