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교수 '포스트 홍명보'로 협회전무 발탁, 정몽규 회장 "자질 두루 갖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유나이티드 사령탑을 지낸 박경훈 감독(60)이 울산 현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홍명보 감독에 이어 대한축구협회(KFA) 전무이사로 결정됐다.
정몽규 KFA 회장은 박 전무를 내정한 배경에 대해 "합리적인 성격과 유연한 소통 능력을 갖춰 협회 안팎의 업무를 조율해야 할 전무이사로서 필요한 자질을 두루 갖췄다. 또 향후 KFA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을 잘 이해하는 인물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제주 유나이티드 사령탑을 지낸 박경훈 감독(60)이 울산 현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홍명보 감독에 이어 대한축구협회(KFA) 전무이사로 결정됐다.
박 신임 전무는 27일 KFA 대의원총회 승인을 거쳐 전무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정몽규 KFA 회장은 박 전무를 내정한 배경에 대해 "합리적인 성격과 유연한 소통 능력을 갖춰 협회 안팎의 업무를 조율해야 할 전무이사로서 필요한 자질을 두루 갖췄다. 또 향후 KFA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을 잘 이해하는 인물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 전무는 선수, 지도자, 교수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축구를 입체적이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적임자라고 볼 수 있다. 그는 1984년 포항제철에 입단해 1992년까지 활약했다. 또 A대표팀 멤버로서 1986년 멕시코월드컵과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도 출전한 바 있다.
이후 1994년 전남 드래곤즈 수석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제주(2009~2014년), 성남FC(2017년) 사령탑을 맡았다. 제주 감독으로 2010년 K리그 2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박 전무는 협회 내부 사정을 이해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한국 U-17 남자 대표팀 감독을 맡아 2007년 국내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했다. 2017년에는 KFA 기술위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또 전주대학교 축구학과 교수로서 후진 양성과 축구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해, '전국노래자랑' 중단 "정신 착란급 고통"('어바웃타임')
- 노현희 "전 남편과 쇼윈도 부부, 이혼 후 악플·루머로 극단적 생각도"('내 사랑 투유')[종합]
- 양준혁♥박현선, 갈등 폭발? “모든 재산은 항상 공.동.명.의”
- 김원희, 술 때문에 이별 못 한 사연? “30년 전 남편과 헤어지려 맥주 1병 구매 했는데..”
- 서정희, 강남 한복판서 교통사고→백미러까지 박살 "정신 바짝 차려야" [in스타★]
- 곽튜브, '최애' 전효성한테 뭐라고 연락 왔길래?…전현무 짜증 유발 ('…
- [SC리뷰] 서윤아 "♥김동완=결혼하면 각방, 난 생각 달라"..조현아 …
- [SC이슈] '최병길 PD와 이혼' 서유리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 보고싶…
- "지가 뭔데 나를?" 이다해 母, ♥세븐과 첫만남서 버럭한 이유 ('라스…
- 이장우, 다이어트 빨간불? 기안84 "바프 다시 찍자"…사진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