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버스승강장 온열 의자 한파 극복 효자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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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가 설치한 버스승강장의 온열 의자가 연일 몰아치는 한파를 녹이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당진시는 지난해 버스승강장 11개소에 온열의자를 설치해 운영한 결과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보임에따라 올해 5개소에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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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는 지난해 버스승강장 11개소에 온열의자를 설치해 운영한 결과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보임에따라 올해 5개소에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설치하는 곳은 종합복지타운, 당진중학교, 당진시보건소, 당진우체국, 기지시리 정류소 등으로 이번 달 내에 5개소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온열의자는 외부 기온이 16℃ 이하로 낮아지면 자동으로 작동되며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온열의자가 설치된 승강장을 이용한 시민들은 "날이 추워지면 마음까지 추워지는데 온열의자 덕분에 따뜻하게 시내버스를 기다릴 수 있어 좋다."고 입을 모았다.
당진시 교통과 가회민 교통관리팀장은 "한겨울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온열의자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버스승강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도 이어 가겠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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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홍성=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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