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기자회견 '손가락 모독' 논란에 靑 "논란 자체가 의아"

이도형 2021. 1. 1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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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했던 기자가 의도적으로 '손가락 모독' 자세를 취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전혀 그렇게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저도 현장에 있었는데 이런 질문이 나오는게 의아할 정도"라며 "손가락 모독라고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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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온·오프 혼합 방식으로 열린 '2021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뉴시스
청와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했던 기자가 의도적으로 ‘손가락 모독’ 자세를 취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전혀 그렇게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저도 현장에 있었는데 이런 질문이 나오는게 의아할 정도”라며 “손가락 모독라고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아마 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오해가 있었다면 풀렸으면 좋겠다”며 “문 대통령께서도 불쾌감을 전혀 느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 멤버였던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은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 기자회견 중 한 기자가 메모지를 집고 문 대통령에 질문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면서 “대통령에 대한 메시지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일부 친문(친문재인) 지지자들이 이를 공유하면서 비난성 글을 올렸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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