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의장, 아내·자녀 등에 주식 1,452억 증여

안하늘 2021. 1. 19. 1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자사 주식 33만주를 아내와 두 자녀 등 친인척에게 증여했다.

카카오는 19일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 신고서를 통해 김 의장의 증여 사실을 공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10주년을 맞아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카카오 대표 캐릭터 '라이언'과 마주보고 있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자사 주식 33만주를 아내와 두 자녀 등 친인척에게 증여했다.

카카오는 19일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 신고서를 통해 김 의장의 증여 사실을 공시했다.

아내 형미선씨와 두 자녀 상빈·예빈씨는 각 6만주씩 받았다. 김행자(2만5,000주)·김명희(2만800주)·김대환(4,200주)·김화영(1만5,000주)·장윤정(5,415주)·김예림(4,585주)·김은정(1만5,900주)·김건태(4,550주)·김유태(4,550주)·형미숙(1만9,000주)·박효빈(6,000주)씨 등 친인척도 각각 주식을 증여받았다.

이날 카카오의 종가는 1만2,500(2.92%) 오른 44만원으로 마감했다. 증여된 주식의 현재 가치는 1,452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김 의장의 지분율은 14.20%(1,250만631주)에서 13.74%(1,217만631주)로 줄었다.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