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호 항우연 원장 해임안 부결.."명예롭게 마무리할 기회줘 감사"

조소영 기자,김승준 기자 2021. 1. 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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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23일로 종료되는 원장 임기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임 원장은 해임안이 부결된 데에 "오늘 이사회 심의를 통해 항우연 원장으로서 명예롭게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그리고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끝으로 항우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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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 임 원장 해임 안건 부결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 News1 주기철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김승준 기자 =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23일로 종료되는 원장 임기를 지킬 수 있게 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회에 상정된 임 원장에 대한 해임 안건은 부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항우연에 따르면 임 원장은 이날 자신에 대한 NST 이사회 해임 안건이 부결됐다는 통보를 NST로부터 받았다. NST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이사회를 열어 임 원장에 대한 해임 안건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임 원장이 회식 자리에서 직원을 깨물었다"는 폭행 의혹과 함께 이에 대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봐주기 감사'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11월 과기정통부는 임 원장에 대한 감사에 착수해 '해임' 의견으로 임 원장의 거취를 결정짓고 NST에 전달했다.

임 원장은 이같은 감사 결과에 대해 12월 말 이의를 제기했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지난 8일 임 원장의 이의 신청을 수용해 재심의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었다.

임 원장은 해임안이 부결된 데에 "오늘 이사회 심의를 통해 항우연 원장으로서 명예롭게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그리고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끝으로 항우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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