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김동량‧서민수 없이 나서는 조성원 감독 "오늘 자신감 얻어야 해"

김용호 2021. 1. 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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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가 낮아진 LG가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브레이크 이후 분위기 반전에 나서는 상황에서 이날 LG는 김동량과 서민수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해 높이가 낮아졌다.

이내 상대팀인 KCC를 바라본 조 감독은 "키 큰 선수들이 빠지긴 했지만, 우리가 올 시즌 KCC와는 경기를 잘 풀어나간 편이었다. 중요한 건 결국 자신감이다. 오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어갔으면 한다. 경기 출발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작부터 강한 디펜스를 내세울 생각이다"라며 기본적인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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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김용호 기자] 높이가 낮아진 LG가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창원 LG는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2승 1패로 앞서있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패했기에 연패 위기에 놓여있는 LG다.

브레이크 이후 분위기 반전에 나서는 상황에서 이날 LG는 김동량과 서민수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해 높이가 낮아졌다. 경기 전 만난 조성원 감독은 “(김)동량이는 발목을 다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아 다음 경기는 뛸 수도 있다. (서)민수는 햄스트링 부상인데 운동을 하고 있긴 하지만, 상태를 살펴봐야 해서 오늘은 동행하지 않았다”라며 부상자들의 소식을 전했다.

이내 상대팀인 KCC를 바라본 조 감독은 “키 큰 선수들이 빠지긴 했지만, 우리가 올 시즌 KCC와는 경기를 잘 풀어나간 편이었다. 중요한 건 결국 자신감이다. 오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어갔으면 한다. 경기 출발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작부터 강한 디펜스를 내세울 생각이다”라며 기본적인 계획을 전했다.

LG는 KCC와 1,2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 후 3라운드 때 패했다. 다만, 이때는 외국선수가 리온 윌리엄스 1명뿐이었다. 이날은 테리코 화이트가 함께 나서는 상황. 하나, 화이트가 출전할 때에는 높이에 고민이 있다.

이에 조성원 감독은 “화이트가 뛸 때는 (박)정현이가 상대 외국선수를 막아줘야 한다. 더블팀 수비도 준비했다. 반대로 생각하면 화이트에 대한 수비는 KCC의 국내선수가 하게 된다. 이 부분을 잘 활용해야 한다”라며 경기에 대한 대비책을 전했다.

더불어 외국선수 수비의 키포인트가 될 박정현에 대해서는 “확실히 힘이 있으니 버텨줄 수 있다. 높이에서는 차이가 좀 날 텐데, 그렇기 때문에 상대 외국선수가 득점할 수 있는 지역에 들어오기 전에 다른 선수들이 수비에서 도와줘야 한다. 수비 타이밍을 빨리 잡아야 한다”라고 키포인트를 재차 짚으며 코트로 나섰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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