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경쟁자 추가? 부지런한 SD, 프로파 재계약 시도

2021. 1. 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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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디에이고가 광폭행보를 멈추지 않는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블레이크 스넬과 다르빗슈 유 트레이드를 시작으로 한미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김하성을 데려왔다. 그리고 19일(이하 한국시각) 삼각트레이드를 통해 우완 조 머스그로브를 영입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다. 샌디에이고는 내부 FA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MLB 네트워크 켄 로젠탈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샌디에이고는 단순히 그들의 투수진만 관리하는 게 아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여전히 FA 주릭슨 프로파(28)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했다.

프로파는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거쳐 2020시즌에 샌디에이고에 몸 담았다. 지난해 56경기서 타율 0.278 7홈런 25타점 28득점을 기록했다. OPS 0.771로 커리어하이. FA 신분이다.

프로파는 샌디에이고에서 좌익수와 2루수를 소화했다. 좌익수로 282⅓이닝, 2루수로 138이닝을 소화했다. 그러나 본인 커리어에서 2루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즉, 샌디에이고가 프로파를 붙잡으면 김하성에겐 잠재적 포지션 경쟁자가 생기는 셈이다.

김하성은 스프링캠프부터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프로파까지 돌아오면 주전경쟁은 더 치열해진다. 김하성으로선 입지를 다지는데 좀 더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샌디에이고가 마운드에 이어 야수진 뎁스를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강력하다.

[프로파.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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